팔에 전기오는 이유, 팔에 쥐가나는 원리, 팔꿈치 찌릿찌릿 통증이 오는 이유, 피카츄

팔에 전기오는 이유, 팔에 쥐가나는 원리, 팔꿈치 찌릿찌릿 통증이 오는 이유, 피카츄

 

팔에 전기가 오는 듯 찌릿찌릿 통증이 오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보았을 경험인데요.

특히 학창시절 팔을 괴고 잠을 자다가 일어나면 정말 기분이 이상할 정도로 따끔했었죠.

 

그럼 왜? 팔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인간의 팔과 다리에는 무언가에 눌려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의 신경 전달 또한 잘 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감각이 사라지는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막혔던 혈관이 뚫리면서 혈액이 한 번에 흐르기 시작하는데,

 

이때 혈액과 더불어 우리몸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와 같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전기에 오른듯한 찌릿찌릿한 느낌이 강하게 생기게 된다고 해요.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팔꿈치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10분 내외로 그 증상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 따로 압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때는 혈액순환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말초신경의 혈액순환 문제이거나, 디스크 파열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셔서 꼭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한가지 더 설명해 보자면,

 

가끔 팔꿈치를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맞았을 때 순간 전기가 오듯 소름 끼칠 정도의 통증을 받아본 적이 있을 거예요.

(어렸을 때 친구들끼리 이 부위를 피카추라고 했다ㅎㅎㅎ)

 

그 이유는 우리의 팔에는 "척골신경"이라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때,

팔꿈치 피부와 척골신경의 사이에 간격이 너무 좁기 때문에 자극에 바로 노출이 되어 더욱 충격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또한 일시적인 통증이기 때문에 크게 병원을 갈 정도가 아니지만, 심하게 충격을 받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 보아야 합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 같이 팔꿈치에 잦은 통증이 오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평상시에 스트레칭 위주로 자주 팔꿈치를 풀어주어야 건강한 팔꿈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글 보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팔 스트레칭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