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꼭 물이랑 먹어야 되는 이유, 알약은 물이랑 복용하세요.

약은 꼭 물이랑 먹어야 되는 이유, 알약은 물이랑 복용하세요.

 

여러분들은 약은 자주 드시나요?

꼭 아파서 먹는 알약이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각종 영양제를 많이 드시는데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죠

 

약은 꼭 물이랑만 복용해야 할까?

 

저도 항상 약을 먹을 때면 항상 생각하는 게,

"굳이 이렇게 쓴 약을 물이랑만 마셔야 될까? 음료랑 같이 마시면 덜 쓰게 먹을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쓴 약을 먹고는 한데요.

 

그리고 영화 같은데 보면(특히 외국영화) 술 하고도 잘 먹던데?라는 생각이 들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럼 왜 물과 함께 먹어야 할까요?

 

물외의 액체라고 하면 흔히 탄산음료나, 주스, 우유 등이 있을 텐데요.

 

여기서 물의 성질을 보면 물은 "중성"의 성질을 가졌지만,

나머지 탄산음료와 주스 같은 경우는 "산성"의 성질이고,

우유 같은 경우는 "알칼리성"의 성분을 가졌죠.

 

특히 약 같은 경우는 거의 화학적 합성으로 만들어진 유기화합물인데요.

 

따라서 약이 가진 고유의 ph(수소 이온화 농도)를 유지시켜 우리 몸에 흡수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ph를 유지시키며 가장 안정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액체가 바로 중성인 "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해 반해 탄산음료 같은 경우는 화학반응을 일으켜 약을 탄산염으로 바꿔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

 

또한 주스 같은 경우에도 우리 몸에 효소에 작용하여 약효를 증가시키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해요.

 

또 우유와 같이 먹을 경우에는 우유가 위벽을 감싸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용정이라는 약품 같은 경우에는 위에서 바로 녹지 않고 장까지 가서 녹을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이 되어 있는데,

이때 우유와 같이 섭취를 하게 되면 우유가 이 특수 코팅을 녹게 해 위에서 녹아 위를 자극할 수 있답니다.

 

술은 그 자체가 화학물이기 때문에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위와 같이 물외에 다른 액체류와 약을 섭취했을 때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약의 효능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꼭 물과 함께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