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비 맞으면 정말 머리카락이 빠질까? 산성비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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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산성비 맞으면 정말 머리카락이 빠질까? 산성비의 위험성

by 블랙 라이프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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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 맞으면 정말 머리카락이 빠질까? 산성비의 위험성

 

정말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많이 빠질까요?

이제 점점 날이 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항상 생기는 문제가 있지요!

특히 요즘 부쩍 미세먼지로 나쁜 날씨가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나쁜 환경 탓에 봄비는 산성비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려서부터 어른들이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고 흔히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산성비와 머리가 빠지는 건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일단 무엇을 산성비라고 부르는지부터 알아보자면, 비에 들어있는 산성 성분의 산도가 pH 5.6 미만의 비를 산성비라고 하는데요.

 

이 pH 지수가 '0'에 가까울 수록 산성이 높아지고, 반대로 숫자가 높아질수록 알칼리성이 강하게 되며,

숫자 '1'마다 10배의 차이가 납니다.

 

산성비의 산도가 5.6 미만이 이유는 비는 기본적으로 외부의 오염물질이 없어도 하늘에서 떨어짐과 동시에

공기 중의 약 0.03%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약한 산성을 띄기 때문입니다.

 

만약 산성비를 맞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졌다면,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탈모에 걸렸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샴푸의 산도가 산성비의 산도보다 더 높기 때문이죠!

산성비의 산도가 pH 5.6 이였다면, 샴푸의 산도는 더욱 산에 가까운 pH3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성비를 맞아서 탈모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산성비가 사람에게 탈모를 일으킬만큼 산성의 농도가 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산성비를 굳이 맞을 필요는 없겠죠?

 

특히 산성비가 호흡기나, 폐점막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 안 맞는 게 좋겠죠?

 

 

오늘은 이렇게 산성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산성비를 너무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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