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아도 괜찮을까? 코털 이제 뽑지 마세요!
데이트 날, 아니면 중요한 만남이 있는 날!
이날을 위해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고 나가기 전 거울을 보니!
콧구멍에 웬 코털이 한 가닥이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은 급한 마음에 핀셋으로 바로 뽑아 버리는 경우가 많죠,
또는 날 잡아 튀어나온 코털들을 한꺼번에 뽑아버리기도 합니다!
확실히 코털은 자르는 것 보단 뽑는게 더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우리 몸에 털이 나는 모든 부위에는 모낭이 있습니다, 코털 또한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함부로 이 코털을 뽑다가는 모공 속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가 위험한 이유는 인간의 코는 숨을 쉬는 역할이 매우 큰데요.
이때 코에는 산소 뿐만이 아니라,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등 그 종류만 20만 개가 넘는 이물질들이 체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코털이 있으므로 이러만 나쁜 세균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이때 코털을 뽑는다면, 코털이 뽑힌 빈 모공자리에 세균이 감염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심각할 경우 그 세균이 뇌로 이동하여 뇌수막염까지 일으킬 사건도 있었습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본거 같은데 사실이였어ㅎㄷㄷ)
그렇기 때문에, 코털을 관리할 때는 가급적이면, 잘 소독된 코털 가위 등으로 잘라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방법으로는 씻을 때 콧구멍을 충분히 적셔준 후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가위로 잘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에 찔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코털을 너무 많이 자르면,
거름망 역할을 해주는 털이 없어져 오히려 세균으로부터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한 선에서 적당히 자르셔야 합니다!
모두 코털 관리 잘하셔서 코털 미남, 미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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